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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연희 기자]미국 대선 선두주자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에 대한 가상 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에서 트럼프가 41%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조사에서 39%의 지지율을 기록한 클린턴을 2% 앞선 결과로 두 후보의 본선 맞대결구도가 그려진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가 클린턴을 앞선 결과로 알려졌다.
한편 미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 4월 집계한 7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클린턴이 평균 지지율 47.1%, 트럼프는 40.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30일 발표된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38%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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