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측 "非朴 4인 요구, 진정 당을 위한 것인가?"
'황우여 사퇴 요청' 비박 경선후보 4인 요구…당 지도부 판단할 문제
이재현 기자 | 입력 : 2012/08/03 [18:13]
(국회=뉴스쉐어) 3일 오후 공천헌금 파동 관련 비박 4인의 황우여 대표 사퇴 등 요구에 대해 "당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이며, 과연 진정으로 당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박근혜 캠프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4시쯤 서면 브리핑을 통해 "네 분의 요구 사항에 대해선 당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라고 우선 선을 그은 후 "공천헌금 문제와 관련해 관계 당사자들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고, 검찰이 막 수사에 착수해 결론도 내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런 요구를 한 진의가 무엇인지, 과연 진정으로 당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되물으며 이번 요구에 대한 입장을 표했다.
이날 '비박' 경선주자 '임태희, 김태호, 안상수, 김문수' 후보 4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황우여 대표가 책임지고 4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며 경선불참을 시사했다.
정치이슈 =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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