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광주전남본부) 세계는 냉전의 시대를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 나아가고 있던 20~21세기의 전환기 이념적 갈등과 계층·지역간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민주화와 경제 민주화의 현대사를 헤쳐 나아가며 인권과 평화가 기반이 되는 세상을 위해 자신을 바친 두 대통령과 광주를 이야기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이야기’ 주제로 24일 오후2시부터 7시까지 광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 4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의 공청회, ‘호남사상과 창조 리더십’을 주제로 한 리더십 세미나, 학술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기념공원위원회(이사장 박석무)는 “사단법인으로 두 대통령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공원을 조성하고, 두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인,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오늘에 되살려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창조적 리더십을 이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라고 소개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조정관(안종철)은 “2012년 2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세계신기록유산 등재 등 5건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결정됐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여한 시민들 중에 추첨을 통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박석무)’, ‘ 김대중 평전(김삼웅)’등의 책을 증정하였고, 만찬을 통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광주전남본부 = 이미애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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