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소장 백원우)에서 의뢰한 리서치 뷰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대 전·현직 대통령들 중 ‘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위를, 호감도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리서치 뷰 조사에 따르면 지난 9~10일 무작위 자동응답방식(RDD)으로 99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다시 대선에 출마했을 경우 과반수가 넘는 57.5%로 다시 뽑겠다는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전,현직 대통령 재출마 지지율 순위(재출마 1위 박정희57,5%, 2위 노무현47,4%, 3위 김대중39,3%, 4위 전두환22%, 5위 이명박16,1%, 6위 이승만14,2%, 7위 김영삼7,9%, 8위 노태우3,1%)를 차지했다.
 

▲전,현직 대통령의 재출마 지지 순위(박정희, 노무현, 김대중......노태우 순)     ©사진캡쳐 TK팟

 
또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 순위(호감도 1위 박정희31,9%, 2위 노무현30,3%, 3위 김대중19,8%, 4위 이명박3,4%, 5위 전두환1,1%, 6위 김영삼1,1%, 7위 이승만0,5%, 8위 노태우0,5%)를 차지했다.
 
이어 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선 다시 뽑겠다는 의견이 16.1%, 다시 뽑지 않겠다는 의견이 72.2%를 차지, 주요 비교대상 가운데 가장 다시 뽑고 싶지 않은 대통령으로 꼽혔으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라고 연구소 측이 밝혔다.
 
특히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가 리서치 뷰,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는 ‘노무현 대 박정희’ 전직 두 대통령의 구도가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분명한 트렌드라는 것을 확인한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노무현 서거 2주기 추모”행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경남본부 = 김승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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