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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공단 정전과 치솟는 불기둥, 두 사고는 무슨 관계?

6일 오후 2시쯤, 울산석유화학공단 일대 연기와 불기둥으로 뒤덮여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1/12/06 [16:25]

울산석유화학공단 정전과 치솟는 불기둥, 두 사고는 무슨 관계?

6일 오후 2시쯤, 울산석유화학공단 일대 연기와 불기둥으로 뒤덮여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1/12/06 [16:25]
6일 오후 2시쯤 울산 남구 용연변전소에서 설비에 이상이 발생, 울산석유화학공단 SK에너지와 바스프 코리아 울산공장, P케미컬 등의 700여개 업체가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16분간의 짧은 정전이었지만 석유화학단지 내 정유공장과 석유제품 공장 등이 가동을 중단, 각 공장마다 안전 조치로 반제품 소각에 들어가 공단 주변은 현재 검은 연기와 불기둥으로 뒤덮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는 울산석유화학공단의 정전사고에 관해서 전력수급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키도 했다.

석유화학업체는 정전에 의해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 액체상태로 흐르던 배관 속의 제품이 굳게된다. 석유화학공단의 경우 사건이 발생된 설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정상가동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공정의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포커스 = 김영주 기자 inju19r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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