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아고라 ‘고려대 출교요구’ 서명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명성공

최현향 기자 | 기사입력 2011/06/04 [03:57]

아고라 ‘고려대 출교요구’ 서명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명성공

최현향 기자 | 입력 : 2011/06/04 [03:57]
고려대 의대생 남학생 3명이 동기 학과 동아리 MT에서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 사회 곳곳에서 가해 학생들에게 처벌과 징계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고려대 출교요구’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3일 오후 ‘GLORY'라는 네티즌은 아고라 청원게시판에 ‘고대의대 성추행(+성폭행가능성)범들의 출교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발의했고, 3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는 이 청원글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현재 3,498명이 서명을 해 서명에 성공했다.

▲ ‘고려대 출교요구’ 서명 청원글     ©아고라 캡처

이 네티즌은 자신은 이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지만 “양떼 안에 이리 놔두는 일은 최소한 대학교까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이 일이 사실이라면 “성추행, 혹 성폭행범이 의사가 된다는 건데 그런 의사에게 진찰 받을 수 없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또한 “졸업이 6개월 앞이라는데 퇴학이 아니라 출교조치가 내려져야 의사고시를 칠 수 없다”며 “방법은 출교뿐이다”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청원글에서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한 뒤 잠을 자기 위해 자기 방으로 갔음에도 따라 들어와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점, ▲가해 행위를 영상으로 촬영했다는 점, ▲가해자들이 피해 여성과 6년간 친구로 지냈다는 점, ▲예비 의학인으로 윤리의식을 팽개친 점, ▲사회적 지성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잘못된 집단 행동이였다는 점 등 이 사건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지적 하고 있다.

이 청원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분이 의사가 된다구요? 어디 무서워서 나중에 딸 병원 데리고 갈 수 있겠습니까? 정말 무섭네요”, “서명합니다. 출교처분 내리지 않는다면 고대에 대한 불신감을 계속 갖게될것 같아요”, “이건 3000명까지 100% 달성했지만 이건 꼭 서명하고 싶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도 서명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이 가해학생들의 고려대 출교요구를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는 이유는 현재 “의대 6년 학부 졸업생만 의사국가 고시에 응할 수 있고, 이에 합격하면 의사 자격증이 나오게 되는데, 가해 학생들은 고대 의과 본과 4학년생으로 최종 형사처벌판결이 나오기 전에 의사국가고시에 정상적으로 응시해 합격하면 형사처벌과 별개로 의사로서의 직업활동을 제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사포커스팀 = 최현향 기자 joyfulhyang@gmail.com
 
< 관심 & 이슈 기사 >
 
고려대 성추행 의대생에게 쓴소리 한 김여진
 
김여진,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에 대해 소신발언해
 
애꿎은 고대 의과대학 홈페이지가 난리
 
고려대의대생 성추행,고3학생까지 비난의 글 남겨..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 도배방지 이미지

  • 여우 2011/06/16 [14:26] 수정 | 삭제
  • 남자들이 모이고 술먹을면 용감해진다 여자들도 알고있어야 그러나 대학생들이 법을 몰라도 너무 몰라 한심한 짖거리
  • 정직 2011/06/05 [16:59] 수정 | 삭제
  • 고려대 의대생들의 성추행사건에 대해 확고한 출교조치가 필요합니다.
  • 달구벌 2011/06/05 [00:29] 수정 | 삭제
  • 고대의대생 성추행사건 가해자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의 엄정한 처벌를 받아야하며 그들은 이미 예비 의사로서의 자질을 상실 한자들로서 학교측의 촤고의 징계가 있어야 할것으로 사료
  • 고대의대생 실형선고, 누리꾼들 “정의는 살아있다. 이제 도가니 지켜보자”
  • 고려대 의대생 3명에게 두번째 출교 처분내렸다
  • 아고라 ‘고려대 출교요구’ 서명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명성공
  • 이동
    메인사진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입맞춤 후 촬영장에서 재회! ‘상반된 온도 차’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