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거짓표시 꼼짝마' 부산시 설 대비 농축산물 단속
19일부터 2월 22일까지 고사리, 곶감 등 628개 품목 단속 실시
'원산지 거짓표시 꼼짝마' 부산시 설 대비 농축산물 단속19일부터 2월 22일까지 고사리, 곶감 등 628개 품목 단속 실시
부산시가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유통업체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내산으로 둔갑 우려가 있는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구·군의 단속이 추진되며, 628개 품목을 대상으로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 및 구·군 직원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원산지 거짓표시(농축산물 판매·가공업소)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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