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병택)는 15일 꿈키움 멘토링 평가회를 멘토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내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교사 6명, 전문상담사 5명, 학생상담자원봉사자 8명을 멘토로 위촉하고 학업중단위기에 있는 중, 고등학생 23명과 결연하여 학습멘토링, 체험멘토링, 진로멘토링, 심리멘토링을 진행하며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운영됐다.
이날 평가회에서 멘토들은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성과보고와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개선과제 및 활동소감 등을 나누고,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을 공유하며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서 한 멘토는“처음 잘 만나주지도 않고, 만나도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말만 했던 멘티 학생과 한 해 동안 꾸준히 멘토링을 하면서 진로도 찾고, 학교 생활도 밝게 잘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기도 하고 가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병택 교육장은“멘토선생님들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활동에 감사하며 오늘 나눈 성과들과 개선과제들을 잘 보완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올 곧게 세울 수 있는 안전망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꿈키움멘토링 이외에도 내실 있게 학업중단숙려제등을 운영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예방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