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80대 어르신 200여 명이 가정행복을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4호선을 승차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조혜란)는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숙대입구역을 시작으로 대공원역에 이르기까지 2시간여 동안 가정 행복과 건강을 동시에 알리는 등 준비된 체조로 힘이 넘치는 에너지를 시민에게 선보였다.
이날 모인 어르신들은 지난 4개월여 동안 함께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행사를 계획한 전직 필드하키 선수 출신의 조 대표는 “전통문화놀이를 배우는 엄마가 행복해하니 자연스럽게 아이가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아울러 “건강체조를 통해 신체의 유연성과 바른 체형 교정 등 아픈 몸을 회복함은 물론이고 신체 나이가 회복되는 등 행복의 시작은 가족의 건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가정의 폭력과 해체까지 이르는 심각해지는 이때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다 가정행복지킴이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