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립공주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 교육 프로그램,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조선시대 그림 속에 들어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순회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은 8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자연물을 이용한 숲속 친구 꾸미기' 체험활동이 7회 운영되며, 7일에는 목요인문학카페는 패션큐레이터 김홍기 씨의 ‘옷: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강좌가, 9일은 토요 야간 박물관학교 ‘나를 지켜주는 석수’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문화행사로는 2일 마련된 국악뮤지컬은 보물찾기 여행이 담긴 이야기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장단을 즐길 수 있도록 ‘덩실덩실 깨비깨비’가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가족영화 ‘넛잡: 땅콩도둑들’이 마련됐고, 체험행사로 꽹과리, 북, 징, 장구 등의 사물놀이와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가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이 마련한 봄 관광주간 행사를 통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인생 가장 빛나는 시간’, 화사한 봄날을 즐기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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