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뉴스쉐어 = 조성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오는 9월 30일 민선6기 ‘사람존중 생명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직자 정책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이디어 컨퍼런스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로 시민편익 증진이 가능한 시책 △지역발전 신규 프로젝트 및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제반 시책 등 ‘사람존중 생명도시, 광주’ 건설에 필요한 시책이면 된다.
접수기간은 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해당 실․과에서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1차 예비심사를 하고, 이후 교수와 시의원, 시민단체대표 등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본선 심사를 진행, 창의성과 효과성이 높은 아이디어 10건을 결선에 최종 진출시키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금상 각 2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50만원을 수여하고,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경우 제안자에게 실적 가점, 특별 승급, 승진 등 공무원 제안 제도에 준하는 인사특전도 부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누구나 업무를 하다 보면 만일 내가 시장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정책이 하나 둘 있게 마련이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그런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만큼 실현 가능성 있는 정책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