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쉐어 = 김태현 수습기자]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지난 28일 필로폰 판매사범 14명과 상습적으로 필로폰 투약한 투약사범 19명 총 33명을 검거하고 그중 15명을 구속,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 서모 씨(33세, 마약11범 등 21범) 등 13명은 필로폰 판매총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매입,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투약자와 접선 장소를 수회에 걸쳐 변경하는 등 소량(1~5g) 단위로 포장된 필로폰을 판매했다. 피의자 오모 씨(41세, 폭력 등 2범)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위모 씨 와의 성관계시 쾌락을 높이기 위해 몰래 맥주에 필로폰 0.05g을 타 마시게 하는 방법으로 무상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운전기사 김모 씨(40세, 마약2범 등 24범), 택시운전기사 정모 씨(46세, 폭행 등 2범), 문모 씨(44세, 폭력 등 4범) 등 19명은 필로폰을 수회 상습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판매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100.64g 시가 약 3억 3천만원 상당의 분량과 일회용 주사기 다량을 압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요즘 쾌락만을 추구하기 위해 일부 사람들이 상대방 몰래 마약을 사용하고 이로 인해 마약 중독자가 되는 등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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