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부채를 들고 있다.

 
[뉴스쉐어 = 노푸른 기자] 계양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정권)에서는 2013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참된 봉사의식 고취를 통해 자원봉사 인식변화를 도모하고자 하계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29회에 걸쳐 운영했다.
 
2013 하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교육 및 체험, 시각장애체험 및 장애인식개선, 몸살림운동, 한지부채만들기, 페트병화분만들기, 청소년인성코칭Ⅰ․Ⅱ, 굴포천 생태교실 등으로 진행하였다.
 
금번 교육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 형성을 위해 행복한 대화법과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청소년인성코칭을 각각 진행하였으며, 환경보호를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화분만들기와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는 기후변화와 매미를 직접 채집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몸살림운동', '금연·비만클리닉'과 전통문화 이해를 위해 '한지부채만들기'를 진행하했고, 계산2동·효성2동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시각장애체험', 계양2동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천연비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시각장애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 전 시각장애인이 앞을 못 봐서 그냥 불편하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체험 후 이렇게 힘들지는 몰랐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조금은 미숙하지만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봉사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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