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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미스터 온조’서 “여자 말을 잘 들어야”

이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7/31 [21:34]

홍경민 ‘미스터 온조’서 “여자 말을 잘 들어야”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7/31 [21:34]
[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가수 홍경민이 뮤지컬 ‘미스터 온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으로 “관객의 반응을 현장에서 많이 느끼고, 검증받은 공연”임을 “극 중에 여자 말을 잘 들어야 안 되는게 없다”는 교훈을 전했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미스터 온조’ 프레스콜이 연출가 강민호, 홍경민, 쥬얼리의 박세미, 김민철, 박소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하이라이트 장면시연과 기자간담회, 포토타임이 이어졌다.
 
이날 민호 연출가는 “백제가 건국에 대한 팩트가 없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소서노의 아들인 온조는 유독 지금의 송파 지역에 소나무 언덕이라고 이름 지었다. 팩트에 픽션을 넣어 건국과 그 과정에 사랑이야기를 가미해 만들었다”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적인 부분을 줄이고 싶었다. 대신에 숭고한 희생의 깨닭음을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에 녹여내려 했다”며 원천적 힘의 근본인 상생하는 마음이 행복의 길임을 강조했다.
 


홍경민은 ‘미스터 온조’에서 어머니 소서노를 존경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인물이자, 달꽃무리를 사랑하게 되면서 홀로서기 하는 모습을 보이는 온조 역을 맡았다.
 
첫 공연 마친 소감으로 그는 “관객들의 반응은 현장에서 많이 느끼게 됐고, 검증받는 첫 공연이었다.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인상적 공연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온조가 백제를 건국하게 만드는 건 달꽃무리 때문이고, 여자 말을 잘 들으면 안되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달꽃무리 역으로 뮤지컬에 처음 데뷔하는 쥬얼리 박세미는 홍경민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대선배라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잘 리드해줘서 함께 하면서 불편함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미스터 온조’는 왕이 되어야 할 운명인 온조와, 제사장이 되어야 할 달꽃무리의 사랑 이야기와 백제건국의 서사시를 그렸다. 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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