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뉴스쉐어 = 라선엽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이 주관·주최한 ‘무궁화 사랑, 체험 행사’가 지난 8일 11시부터 3시까지 금오공대 도서관 앞에서 펼쳐졌다.
무궁화, 행복, 독도관 3개의 부스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금오공대 학생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애국심을 자극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무궁화관은 무궁화 바로 알기 캠페인, 무궁화 퀴즈(선물증정), 무궁화 사진 전시, 무궁화 코사지, 한지 무궁화 만들기, 무궁화 접어 독도 붙이기, 삼행시 쓰기, 무궁화 차 시음이 진행됐다.
특히,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렵고 맛볼 수 없었던 무궁화 차 시음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에는 무궁화 포토존이 마련돼 친구들과 연인과 또는 자신의 얼굴을 무궁화와 함께 담아가는 추억의 장이 되었다.
독도관은 무궁화 접어 독도 지도에 붙이기, 독도 바로 알기,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사진 전시, 독도 관련 선물 증정 등이 이루어졌다.
행복관은 무궁화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는 무궁화 전단을 나눠주고, 무궁화 바로 알기 캠페인을 했다. 무궁화 퀴즈를 하여 소정의 선물도 증정하고,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에 가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가입 기회 또한 제공되었다.
자원봉사단에 가입하면 봉사확인서 발급, 봉사카드발급, 초.중.고등학교 등 무궁화 교육 시 도우미로 활동, 무궁화 홍보대사 각종 행사 시 봉사활동에 참여권이 부여된다.
▲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이 주관·주최한 ‘무궁화 사랑, 체험 행사’가 8일 11시부터 3시까지 금오공대 도서관 앞에서 행해졌다. ⓒ 라선엽 수습기자
만남 구미지부 배정찬 단장은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학생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홍보되어 앞으로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아름다운 꽃으로 명성을 떨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금오공대에 재학 중인 오현명(25, 신소재 시스템 공학부) 씨는 “인문 교양과목 수강비율이 낮은 공과대학에서 우리 역사, 독도, 무궁화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중요한 것들을 다시금 상기 시킬 수 있었고, 학교에서도 이러한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4일 구미 역광장에서 재래시장, 2번 도로, 터미널까지 지난 불산가스 누출사고 관련 제2차 캠페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