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변공원서 무궁화 분화 400여 점 전시
17일부터 6일간 다대포 해변공원 일원에서 ‘제37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개최
안미향 기자 | 입력 : 2018/07/16 [12:53]
[뉴스쉐어=안미향 기자] 다대포 해변공원 일원에서 무궁화 분화 400여점이 전시된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37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꽃과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다대포 해변공원 일원은 임진왜란 부산포 해전에 공을 세운 충장공 정운 장군의 ‘정운공 순의비’가 설치돼 있다. 다대포 첨사 윤흥신의 충절을 추모하는 ‘윤공단’과 ‘다대포 객사’ 등 부산 역사 인물들의 호국 문화재가 있는 공원이다.
행사에는 ▲무궁화 분화 400여점 전시 ▲한반도 모양으로 꾸민 대형 무궁화 조형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무궁화 공예 작훔 만들기 ▲무궁화 묘목 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전문 무궁화 해설사의 무궁화 품종 및 유래, 무궁화에 대한 숨은 이야기, 관리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푸른도시가꾸기 사업소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 대표 관광지이자 교통 접근성이 높은 다대포 일원에서 진행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