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 강남빠녀, 그녀의 충격적인 실체를 파헤치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화면 캡처)

[뉴스쉐어 온라인이슈팀 = 이예지 기자] 화성인 ‘강남빠녀’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강남빠녀 성주란 씨가 출연해 뼛속 깊이 강남을 추구하고, 강북을 배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 강남빠녀는 강남에 살게 된지 4년만에 강남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했다며 민낯과 명품시계, 심부름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강남 스타일의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남인이라면 꼭 해야 할 세 가지도 언급했다. 코 성형, 외출 시 트레이닝복, 생활용품 렌탈이 화성인 강남빠녀가 주장하는 세 가지다.

화성인 강남빠녀는 강남 스타일로 오피스룩과 청담동 며느리룩을 꼽았다. 화성인 강남빠녀는 “노출이 과하지 않고 깔끔하며 세련된 스타일이다. 딱 저 같은 느낌”이라고 자화자찬을 일삼았다.

이어 그는 모 브랜드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민낯으로 다녀야 한다며 집 앞에 나갈 때 꾸미고 나가면 강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것같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화성인 강남빠녀는 강남과 강북은 물맛과 음식 맛, 심지어 사람한테 나는 냄새조차도 다르다고 말해 주위의 충격을 줬다.

또한 MC  이윤석이 화성인 강남빠녀에게 “녹화장이 강북이라서 실례가 된 건 아니냐”고 뭍자 그는 “실례가 많이 됐다. 지금 숨이 막혀 짜증난다. 집에 가고 싶다”고 말에 더욱 충격을 금치 못했다.

강북 물맛에 대해서는 “편의점 같은 생수라도 강북은 좀 텁텁하고 비린내 난다”고 말했으며, 강북 파스타 식당서 시식을 권할 때 억지스러운 표정으로 “이거 한 가닥 먹는 것도 정말 힘든일”이라며 파스타를 다 먹기도 전에 챙겨온 강남 물로 입을 헹궈 냈다.

더불어 사람 냄새로 강남과 강북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한 화성인 강남빠녀는 실제 스튜디오에서 실험대상인들을 모아 실험을 했으나 실패했다.

그는 강남의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남 클럽에선 가요를 절대 틀지 않는다”며 가요를 듣지 않는 것이 강남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류열풍을 몰고 온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가요이기에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인 강남빠녀는 “홍대 문화는 정말 싫다. 홍대 옷 스타일도 싫다. 가끔 난해한 옷을 보면 ‘무슨 생각으로 저 옷을 입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홍대 문화와 맞지 않음을 드러냈다.

또한 화성인 강남빠녀는 “홍대는 시끄럽고 더럽고 지저분하다. 신사동과 압구정은 많이 더럽지 않다”며 폭탄 발언을 일삼았다.

심지어 화성인 강남빠녀는 전화번호도 가려 받아 충격을 줬다. “강남의 지역번호는 02 뒤에 5번으로 시작한다. 그 외의 다른 전화는 기분 나빠 받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 모든 이들이 혀를 내둘렀다.

한편, 네티즌들은 “완전 신기한 언니다. 다른 별나라로 가야할 듯”, “강남에서 서식한지 4년밖에 안됐다면서 오도 방정은”, “이제 길거리 못 돌아다닐 듯. 쯧쯧쯧”, “헐, 강북 사람 냄새는 어떤 걸까?”, “강북 싫다고 인상 찌푸리는 것 좀 봐. 어이없다”는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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