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경기(30일) 제14호 태풍 ‘덴빈’ 영향 받아
흐리고 비, 밤부터 태풍특보 발효, 내일(31일) 오전까지 비 계속
이영진 수습기자 | 입력 : 2012/08/30 [09:35]
흐리고 비, 밤부터 태풍특보 발효, 내일(31일) 오전까지 비 계속, 주의 요망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서울·경기 지역은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80~100%)가 오겠다.
오전 8시40분 발표(오전 10시 이후), 경기도(안산, 수원, 성남,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14개 지역에 호우주의보, 서해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태풍 예비특보(서울·경기 전지역)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 경기 수원·고양·김포 26도, 부천·시흥 25도, 이천·양평 24도 등 전날보다 4도 가량 낮겠다.
한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 지역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전해상에는 최대풍속 16~24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4~6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겠다.
경기서본부 = 이영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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