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경기위축으로 인한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둔화 우려에 대해 부산항만공사(BPA)가 선사들과 잇따라 만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항 컨테이너 화물처리 실적(2012. 7월말)에 따르면 5월말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9.0%로 증가하였으나 7월말 0.9% 증가로 그쳤다. 이에 BPA는 22일 오전 10시 ‘부산항발전선사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컨‘물동량 증가세 둔화에 대한 공동의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부산항을 둘러싼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지난 7월 이후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는 환적화물의 증대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논의 결과 부산신항과 북항간의 화물이동 비용 절감에 위한 셔틀 지원 및 , 중소형 선사 신항 선석 확보 문제 해결, 중국, 일본과의 피더네트워크 지원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또 BPA는 24일에도 오전과 오후 서울에서 한진해운 등 15개 국적선사와 머스크 등 21개 외국적선사 서울지역 대표자들을 초청,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 물동량 증대에 기여해 주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BPA는 26일부터 3일간 싱가폴과 홍콩을 방문하여 세계 글로벌 선사의 최고경영자 및 지역본부 책임자를 만나 부산항의 현황 및 최적의 환적항으로서의 강점을 부각시켜 환적화물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선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부산항 운영에 즉각 반영해 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특히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대에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본부 = 김수경 수습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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