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가수 레이디 가가  [제공=유니버설뮤직]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흥행 오프닝을 예고 중인 영화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의 사운드트랙 앨범이 27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아카데미 어워드, 4개의 그래미, BAFTA,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탑건: 매버릭'의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Tom Cruise)가 론 발프(Lorne Balfe), 한스 짐머(Hans Zimmer), 해롤드 팔터마이어(Harold Faltermeyer)와 함께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작업하던 중 음악적으로 완벽한 해답을 얻기 위해 레이디 가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곡 작업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영화 관련 인터뷰를 통해 톰 크루즈는 "완성된 작품을 처음 들었을 당시 앨범뿐만 아니라 영화의 심장을 뛰게 해준 것 같았다"라며 "레이디 가가를 찾아가 감사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운드 트랙 발매에 앞서 2주 전 공개된 레이디 가가의 'Hold My Hand'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1500만 뷰 이상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 13일에는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I Ain’t Worried'가 공개돼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 시켰다.

빌보드(Billboard)는 "레이디 가가는 'Holy My Hand'로 다시 한번 부상했다"라고 평하고 있으며, 베니티페어(Vanity Fair)는 "이 곡은 내년에 있을 오스카에 레이디 가가를 또 한번 올릴 것이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한편 영화 '탑건: 매버릭'은 6월 2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