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지회장 권윤희)에서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을 “경로효친의 날”로 정하고 군민들로 하여금 효행을 실천하게 하여 사회정의와 도덕성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범 군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는 등 웃어른을 섬기는 일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관내 읍·면 분회장들 교육을 2회 개최하여 상호간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경로효친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였으며, 분회장들은 책임감을 갖고 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매월 첫 주 일요일은 아침 마을방송을 통해 경로효친의 날을 알려주고 이날만큼은 반드시 부모님을 찾아뵙거나, 안부전화 드리는 날로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권윤희 회장은“부양만 받는 노인에서 탈피해 그 동안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사회풍토에서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바로 자리 잡고 대를 이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사회적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인회에서는 급속한 산업화로 야기된 사회적 갈등과 대립 그리고 최근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결손가정 확산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정신적, 문화적 갈등을 경로효친 사상 정신을 바로 일깨워 줌으로써 예방과 함께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모든 군민이 경로효친 실천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