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46kg 감옥녀가 4연승에 성공해 상금100만원을 또 획득해 총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46kg 감옥녀 황은미 씨 4연승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지난 6월25일 첫 출연한 46kg 감옥녀 황은미씨는 남편에서 항상 다이어트를 강요받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46kg 감옥녀 황은미씨의 남편은 황은미씨가 30kg을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압박하고 있다.
황은미씨는 남편은 6년 동안 살면서 “몇 kg이야?”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토로했으며, 다이어트 압박이 심한 남편 때문에 결혼 전 75kg에서 46kg으로 감량했다.
46kg 감옥녀 황은미 씨는 “연애시절 46kg까지 가니까 남편이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도 했다”며 “현재 51kg인데 또 빼라고 한다. 임신도 살찔까봐 겁난다”고 다이어트 감옥에 갇혀사는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황은미씨는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18층 계단을 무한 왕복하고, 매일 2시간씩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정도로 다이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단식원에도 입소 한 적이 있으며, 계속되는 다이어트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모를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굴하지 않고 남편은 아내에게 “무조건 46kg이어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일순간 토론의 장이 됐다. 46kg 감옥녀 황은미씨는 남편에게 “53kg까지 용납해 달라”고 청했지만, 남편은 “나이도 있으니 48kg까지”라고 말해 황은미씨는 끝내 다이어트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16일 방송에서는 46kg 감옥녀의 사연은 ‘막말오빠’, ‘욱!남’, ‘나를 미치게 하는 대표님’, ‘밥만 하는 여자’ 등의 고민을 제치고 총141표를 얻어 4연승의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