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연예팀 = 박양지 수습기자] 영화배우 배두나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1월 둘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영화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와 롯데시네마 두 곳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둘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1위에 선정된 데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방송에 이 영화를 연출한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배두나가 출연한 것이 큰 요인으로 꼽혔다. 국내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얼굴들을 예능을 통해 만나게 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는 평이다.
그 외에도 19세기부터 시작해 약 500여 년의 시공을 초월하는 6개의 이야기가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한다는 작품 구성의 독특함, 영화의 중심 배경이 미래의 서울이라는 점 등도 관객들의 기대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 조사에 참여했던 네티즌은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만한 작품이다”, “배우들의 분장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미래의 서울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데이빗 미첼이 지난 2004년에 발간한 동명 소설을 작으로 한 영화로, 오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