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 획을 그었던 ‘K팝스타’가 시즌 2로 돌아온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2개월만에 보아, 양현석, 박진영 심사위원이 한 곳에 모여 시즌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한민국 ‘빅3’ 대형 기획사인 SM-YG-JYP가 한 자리에 모이자,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각 카메라 앞에 서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양현석은 어색하다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연신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박진영은 미리 선곡해온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발랄함이 넘치는 분위기에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보아 역시 완벽한 포즈와 표정으로 포스터 촬영의 베테랑급 실력을 뽐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세 심사위원은 시즌 2에서 뽑고 싶은 지원자에 대해 묻자, SM의 보아는 “시즌 2에서는 가창력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함께 갖춘 숨은 보석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YG수장 양현석은 “단순히 노래만 잘하는 친구들을 뽑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조차 몰랐던 재능을 발견해서 그 재능을 키워주고 도와주고 싶다”고 시즌2 지원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YP의 박진영은 “완성된 실력보다는 잠재된 가능성을 보고 싶다. ‘나는 아직 부족한데’라는 생각보다, ‘나한테는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꼭 한번 도전해라! 나머지는 우리에게 맡기면 된다”고 제작자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시즌2’는 지난 6월부터 1차 오디션 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시즌2 오디션에는 지난해보다 5배나 넘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세계 곳곳에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해 5개 도시(뉴욕, LA,런던, 호주, 벤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K팝스타’ 홈페이지)
연예스포츠팀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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