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전력 수급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전 상황시의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1일 오후에 정전 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훈련경보가 발령되자 ‘훈련시간 전력사용 제로’를 목표로 소속기관은 의무적으로 단전훈련에 참여하며, 각급학교에서는 학사일정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교육청 소속기관의 교무실, 행정실 등 사무실에서는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냉방시설의 가동 중지 및 PC 등 사무기기의 전원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등 훈련에 적극 동참했다.
학교 현장의 취약분야 검토를 위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시범단전 대상학교로 선정·운영하고, 나머지 학교에서도 냉방시설, 사무기기, 선풍기, 조명 등의 전원을 차단하고 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가정통신문 발송 등 학부모 홍보를 통해 정전 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의 계획, 행동요령 등을 전달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선 총무과장은 “이번 정전대비훈련을 계기로 가정과 학교에서 솔선수범하여 에너지절약에 교육현장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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