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서울본부) 24일 저녁7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안철수의 멘토'이자 이시대의 멘토인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방황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책제목) 북콘서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해 여름 시작한 2030세대와 함께 '안철수 박경철의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로 전국을 돌면서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했던 평화재단에서 이번에는 4050세대를 위한 '희망세상만들기 100회강연'을 기획하여 개인의 고뇌와 사회적문제의 해법을 찾고, 전국 시,군,구 순회 강연으로 300회 강연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경희대학교 학생을 상대로 '북콘서트'로 경희대학교 강의실을 빌려 약 200여명의 경희대학생 및 지역주민이 법륜스님의 조언을 듣기위해 모였다. '즉문즉설'의 강연에 앞서 법륜스님은 최근 조계종 고위직 스님들의 도박과 성매수관련 폭로 사건 발생으로 인해 신뢰를 떨어뜨린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에 대해 궁금하면 물어봐도 좋고, 무엇이든 자유롭게 묻고 답하자"라며 화두를 던졌다. 저녁 7시 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은 어떤 주제없이 질문하는 질문자들의 생각대로 흘러갔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실연의 아픔에대해, 그리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질문부터 삶의 행복에대한 본질적인 문제까지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런 개인적이고 난해한 질문이 들어와도 법륜스님 특유의 위트있는 답변은 강연장을 깨달음의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약 10여개의 즉문즉설을 통해 다양한 삶의 지혜가 쏟아졌고 강연 마지막에는 '희망세상을 만드는 10가지 희망실천'을 읽으며 나라의 주인으로서 꼭 투표를 하자는 법륜스님의 당부로 강연이 끝났다. 이번 희망세상 만들기 300회강연을 주최한 평화재단의 협력팀장은 "전국 시,도,군 240여개 지자체를 돌아볼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강연을 통해 실현하게 되었다"며 시행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보면 사람들의 양극화등 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평소 통일에 대한 염원이 있었기에 그런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을 현장에서 만나보는 것,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강연을 다닌다"며 법륜스님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강연회를 통해 현재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기적을 바라면서 시작하게 되었다"며, "사람들이 자기가 희망인 줄 알고 자기자신에 대한 희망을 갖길 바난다"라고 전했다. 이 날 강연에 참석한 이모씨(대학생,22세)는 "처음엔 너무 쉬운 답변을 듣고 당황했는데 강의를 들을 수록 느끼는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사고방식과 마인드로 바라봐야 하는지 깨달은 것 같아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화재단의 이사장과 정토회 지도법사로 있으면서 새로운 시대를 위해 젊은이들과 호흡하고 있는 법륜스님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 다음주 28일인 초파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본부 = 모민영, 강은주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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