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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흑룡의 해 주인공… 육군12사단 ‘흑룡부대’

흑룡부대 기운으로 새해 소망 이루길

이예지 기자 | 기사입력 2012/01/06 [15:28]

2012 흑룡의 해 주인공… 육군12사단 ‘흑룡부대’

흑룡부대 기운으로 새해 소망 이루길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2/01/06 [15:28]
(뉴스쉐어=강원본부) “60년 만에 찾아온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 새해는 최전방에서 조국통일을 주도하는 흑룡부대의 기운으로 출발하길 바랍니다”라고 흑룡부대 정대영 상병이 말했다.

북녘 땅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고지서 만난 육군 12사단 소속 흑룡부대 장병들의 새해 각오는 남달랐다. 육군 12사단이 창설된 지는 올해로 60주년. 이 때문에 소속된 흑룡부대는 2012년이 더 뜻 깊다.
 
▲육군 12사단 흑룡부대 장병들                                                                        (사진=제12보병사단 정훈공보부 제공)

지난해 흑룡부대는 전투지휘 검열과 전투력 평가 및 정훈 분야 등에서 최우수 인정을 받았으며, 사단 선봉대대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사단 명령하달 경연대회에서 중대장과 소대장, 부사관 분야 최우수 성적을 비롯해 개인화기 사격 경연대회와 간부 편제화기 조작 능력 경연대회에서 6개 부문 모두 1등을 기록했다.

이렇듯 흑룡용사들의 월등한 역량을 통해 백전백승 정신과 사명감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흑룡부대 장병들의 인생 비전에 대한 소망과 자존감, 사기도 식을 줄 모른다. 매일 점호준비 한 시간 동안 미래의 꿈을 실현코자 독서는 물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에도 여념이 없다.

돋보이는 것은 부대 정문에 걸려있는 ‘인생사관학교에 입교한 이등병 여러분들을 환영 합니다’라는 현수막이다. 이는 조국수호라는 목표와 함께 장병들 각인의 인생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도시 디자이너를 꿈꾸는 용띠 김근영(25) 병장은 “흑룡부대 내 군 생활을 하면서 흑룡용사의 긍지와 더불어 인내심과 협동심을 길러냈다”며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사회에 나가서도 흑룡부대의 정신으로 뜻 깊은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다짐을 전했다.

최정예 산악부대인 흑룡부대는 대부분 산악으로 이뤄진 작전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화’와 ‘단결’이란 덕목 아래 선진 병영문화 정착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성훈 대대장은 “2012년 흑룡부대는 ‘지켜야 할 조국과 이뤄야 할 꿈에 대한 확신 함양’을 모토로 더욱 강한 군대가 될 것이다”라며 “각자의 비전을 통해 흑룡부대의 저력을 발휘하는 올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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