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송될 케이블 채널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 주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주영훈은 “방송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게 된다”며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 보다 유난히 억울하고 힘든 일을 많이 당했다”라고 검창청을 3번이나 다녀 온 사연을 전했다.
주영훈은 “연예인 중에 나만큼 자주 검찰청에 불려 간 사람도 없을 것이다”라며 “한 번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24kg을 뺀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마약을 한다고 소문이 나서 공항에서 10여 명의 수사관들에게 붙잡혀 검찰청으로 직행한 적이 있다”고 억울했던 경험을 토로했다.
검찰청에 잡혀간 주영훈은 “검찰청에서 머리카락 수십 개를 뽑고 소변 검사를 했다”며 “당시에 정말 만감이 교차했었다”고 덧붙혔다.
이 외에도 다른 이유 때문에 2번 더 검찰청에 불려갔지만 모두 혐의 없음을 인정받았던 억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심실 조기흥분증후군’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병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며 “징병 검사도 다 합쳐 네 번을 받았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심실 조기흥분증후군’은 심한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하면 작은 혈관으로 피가 새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심장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