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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여제’ 이어 ‘태양의 신부’ 주연 발탁, 기획 단계부터 장신영 캐릭터?

27세에 가난 때문에 늙은 재벌과 결혼하는 현대판 심청이 연기

조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11/10/11 [17:58]

장신영 ‘여제’ 이어 ‘태양의 신부’ 주연 발탁, 기획 단계부터 장신영 캐릭터?

27세에 가난 때문에 늙은 재벌과 결혼하는 현대판 심청이 연기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1/10/11 [17:58]
▲배우 장신영, ‘태양의 신부’ 여주인공 발탁                                                          (사진=박진선 기자)

배우 장신영이 ‘태양의 신부’ 주연으로 발탁돼 현대판 심청이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장신영은 SBS 아침 일일드라마 ‘미쓰아줌마’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인 ‘태양의 신부’에서 주연을 맡아 27세에 가난 때문에 늙은 재벌 회장과의 결혼을 선택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장신영은 ‘태양의 신부’에서 가난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한 동생과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늙은 재벌 회장과 결혼하게 되는 당차고 기개 곧은 어린 아내 ‘김효원’ 역을 맡았다.

‘태양의 신부’ 제작진은 “사실 기획 단계부터 장신영을 생각하고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심청이처럼 예쁘면서 착하고 밝은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여배우는 장신영이 최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김효원’ 역을 연기할 장신영에게 더욱 기대감을 갖게 했다.

장신영 역시 “‘태양의 신부’ 소재가 너무 신선하고 밝아서 좋았다”며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서 시청자에게 밝고 명랑한 아침 시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드라마의 선택 이유와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늙은 재벌 회장을 너무 악랄하게 몰고가는거 아닌가”, “요즘 연기 잘하던데 또 주연 맡았네. 축하합니다”, “장신영 태양의 신부 진짜 기대된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장신영은 E채널 ‘여제’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거듭 보여주고 있다. ‘태양의 신부’는 10월 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연예스포츠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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