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식스센스(Sixth Sense)’로 컴백무대를 가졌다.
브아걸은 무대에 앞서 인기가요 컴백 기념으로 MC 아이유, 조권과 인터뷰 중 아이유가 가인에게 “요즘 조권이 가을을 탄다. 가인 씨가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가인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인데 정말 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가인과 조권이 포옹을 했다. (사진출처=SBS 인기가요 화면캡처)
이에 주위에서 “포옹해”라고 외치자 조권은 가인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며 훈훈한 모습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앞서 가인은 지난 23일경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일파티 때 조권이 온다고 했었는데 아파서 못 온다고 하니까 서운 했었다”며 “계속 보다가 안 보니까 보고 싶다”라고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가인과 조권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또한 ‘아담부부’라는 애칭으로 팬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가인과 조권의 포옹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맞다. 생각해보니 가인과 조권은 전 부부였어. 잊어버리고 있었네”, “아담부부 너무 좋아요. 다시 돌아와죠”, “조권 씨 가을 타지 말고 잡으세요”, “두 분이 사귀세요 제발”, “가인이랑 조권 같이 있는 것 보고 싶었다. 이게 얼마만이야 눈물 난다” 등의 반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