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리단&달록,광복절 부산온천천에서 아주 특별한 퍼레이드부산 노리단&달록 창단 프로모션 공연, 한연름의 놀이잔치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 부산대역 3번 출구 옆 온천천 야외무대에서 부산 노리단&달록의 창단 추진 프로모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여름의 놀이잔치'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에코 퍼레이드는 자전거 악기와 대형인형, 바투카다(브라질리언 퍼커션)의 퍼레이드,카니발 머쉰 'R.O.M'의 공연 하이라이트,관객참여형 대형거리극 '고래의 꿈' 갈라쇼,'쏨밤바'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창단 프로모션 공연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건축가, 독립영화감독, 웹디자이너, 전통무용 전공자, 10대 대안학교 학생까지 모두 17명으로 부산 노리단&달록의 창단단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들의 스토리는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청년들과 다양한 세대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에 서는 이건희씨(제프,18세,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사람들 앞에서 뭔가 하기가 힘들었는 데 동료들을 믿게 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즐겁다. 계속 하고 싶고 15일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말하며 "제프라는 이름은 '제'대로(해서) '프'로가 되자는 뜻입니다. 이번 공연무대부터 확실히 똑 부러지게 해서 제 이름대로 삶을 살아가고 싶어요. 그러면 뭘 해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한 부산 노리단&달록은 이번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혁신적은 공연과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그리고 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디자인과 네트워크 사업까지 폭넓은 영역에 걸쳐 펼쳐나갈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 서울 노리단&달록 30인과 다국적다문화 노래단 15인,부산대 인근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8월 15일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는 재활용 악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참여 워크숍과 부산 노리단&달록의 에코 오케스트라 악기 체험 기회를 마련하였다. 무더운 여름날 피서지로 부산시민들로부터 각광받는 온천천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의 흥취를 흠뻑 누릴 수 있는 한여름 밤의 명품 이벤트가 되길 기대해본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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