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영봉 기자] 지난 11일 노래방 히어로 izi 이지 ‘응급실’ 라이브 공연이 ‘salon de musicow(살롱 드 뮤직카우)’에서 진행됐다.
뮤직카우 연말 특집 살롱데이트 주인공으로 izi 이지 멤버 오진성, 신승익이 팬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한 것. 앞서 izi 이지는 뮤직카우 ‘그때 그 시절 스타소환’ 프로젝트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응급실’ 생목라이브를 공개해 직접 만나서 듣고 싶은 노래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자 MC프라임, izi, 객원 세션 노승현, 게스트 가수 김현민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한 소수 음악 팬들 총 10명 내외로 진행됐다.
Izi 이지는 대표 곡 ‘응급실’을 비롯해 신곡 ‘널 좋아했던, 널 미워했던 이유’, ‘밤하늘 그리고 별’ 등을 선보였다.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이한 izi 이지는 20대 숙소 생활 당시 에피소드와 멤버 서로의 잠버릇 등을 밝히는가 하면 ‘응급실’을 불렀던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 뷔의 최근 열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답변했다.
관련해 izi 이지 오진성은 “오랫동안 사랑해주고 불러주는 분들이 있어 음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저작권 공유로도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 “기회가 되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을 위해 병원 투어를 고민 중이다.” 고 전했다.
게스트로 참석한 가수 김현민은 신곡 ‘비벼비벼’, ‘동성로 로맨스’로 흥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응급실’ 트로트 버전이 가능하냐는 즉석 질문에 맛깔나는 버전의 ‘응급실’을 노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참여자들은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응급실을 듣는다’ 등 다양한 사연을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영상은 뮤직카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달 안으로 공개예정이다.
한편, ‘응급실’의 저작권 공유는 금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현재 뮤직카우에서는 금주 라인업으로 수호 ‘SEDANSOGU’, 김현철 ‘왜그래’, AOA ‘사뿐사뿐’, 빅뱅 ‘마지막 인사’ 브레이브걸스 ‘롤린’ 저작권 공유와 함께 루나솔라의 ‘노는게 제일 좋아’ 사인CD 및 랜선 팬미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