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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에 이어 이번엔 고양이 살해사건 접한 누리꾼들 ‘뿔났다’

13층 아파트에서 떨어뜨려져 두번 죽은 고양이 ‘또띠’ 사연에 또 다시 충격

정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6/22 [12:37]

황구에 이어 이번엔 고양이 살해사건 접한 누리꾼들 ‘뿔났다’

13층 아파트에서 떨어뜨려져 두번 죽은 고양이 ‘또띠’ 사연에 또 다시 충격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1/06/22 [12:37]
“동물이건 사람이건 생명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은 꼭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더 이상 동물학대는 없어야 합니다”,“동물관련법들 제발 좀 강력히 만들어주세요”,“동물학대는 끝나야 합니다”,“다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가해자에게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대도시 아파트에서 벌어진 잔인한 동물학대에 누리꾼들이 화났다.
 
다음커뮤니티 아고라 청원 “13층 아파트에서 내던져지고 몽둥이로 무참히 폭행당한 또띠를 위해 일어서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눈길을 끈다.
 
22일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이 사건은 한 고양이의 안타까운 죽음을 전하고 있다.
 
▲ 동물사랑 실천협회에서 올린 “13층 아파트에서 내던져지고 몽둥이로 무참히 폭행당한 또띠를 위해 일어서 주세요!” 다음 커뮤니티 아고라 이슈청원에 올라온 동물 학대사건이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출처: 동물사랑 실천협회 홈피 캡쳐>     ⓒ 정경희 기자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노원 경찰서와 해당 검찰에 진정서와 서명을 제출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이번 청원은,노원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고양이 또띠의 사연이다.
 
주인집 문이 열린 틈으로 빠져나와 있었던 또띠는 아파트 경비원 2명에게 발견되어 13층에서 내던져졌고, 경비원들은 떨어져 고통스러워 하며 쓰러져 있는 또띠를 다시 한번 죽이기 위해 몽둥이로 수차례 가격, 이후 사체를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에 버렸다는 것이다.
 
또띠 사건의 제보를 받은 동물사랑실천협회는 18일 사실 여부 조사에 착수한 결과 경비원들의 녹취 내용과 CCTV를 통해 또띠 사건을 밝히 수 있었다.
 
최근 황구사건을 통해 우리사회 만연되어 있는 동물학대는 물론 사회폭력 문제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 또한 분분하다.
 
“최근에 고양이를 죽인 필리핀 대학생이 벌금과 실형2개월 선고 받았는데‥필리핀만도 못한 이 나라는 또 가벼운 벌금으로 끝나겠지요. 자고 일어나면 터지는 학대건‥ 동물학대가 사람 학대로 연결 됩니다. 강력한 법 개정을 해서라도 최소한의 방어막을 마련 해 주십시요. 적어도 후진국 수준은 면한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제발,제발 처벌 받게 동물 보호법 좀 빨리 강화시켜주세요‥ㅠㅠ 국회위원들은 도대체 국민혈세 받아먹고 일도 안하고 뭣들 하는 인간들이고?? 아 짱나!! 대다수 국회위원들이 개고기 잡수시나? 진짜 우리나라는 완전 후진국인 필리핀보다 못한 후진국..”등의 동물학대 근절을 위한 강력한 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 동물사랑 실천협회와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대조적인 모습 <출처: 동물사랑 실천협회 홈피, 다음 커뮤니티 아고라 캡쳐>     ⓒ 정경희 기자

“고양이 키우지 맙시다. 원래 쥐 잡으려고 기른 고양이들…. 이게 뭐가 헷갈리는 소리글 들인지…. 도둑고양이들 속만 썩이고…. 키우지 않으면 우주가 멸망합니까?”라는 반대의 글에 누리꾼들은 또 한번 충격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협회 박소연대표는 “이번 사건이 그냥 동물학대 문제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안에서의 심각한 폭력성을 보여주는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처음은 동물학대로 시작하지만 결국 사람에게 유해를 끼치는 폭력성까지 발전될 수 있다”며, “외국 연쇄살인범들의 어린 시절을 조사해본 결과 동물학대를 시작으로 살인이 연결된 사례들이 보고된바 있다. 우리사회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근절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박대표는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 폭력 근절을 위해서라도 어릴 때부터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은 선행되어져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5월 포항 방어리 방파제에서 발생한 아기고양이를 바윗덩이에 줄로 묶어 바닷물에 익사시킨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시사포커스팀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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