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수지 기자]내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가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PC를 이용해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원서접수가 가능한 시스템 기반을 내년 4월까지 마련할 것을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해 약 50만 명이 응시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65만여 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는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만 가능하다. PC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누리집에 접속하면 시험안내, 원서접수, 문제관리, 알림마당, 나의 시험정보 등 모든 항목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하는 모바일 누리집은 시험안내, 알림마당, 나의 시험정보 등 항목으로만 구성돼 있고, 원서접수 항목은 아예 없어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편리하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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