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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결핵 유병률 10~20배 높아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협약 체결

강민서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5/10 [19:04]

북한이탈주민 결핵 유병률 10~20배 높아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협약 체결
강민서 수습기자 | 입력 : 2019/05/10 [19:04]

[뉴스쉐어=강민서 수습기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10일 오후 서울특별시서북병원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번 의료 협약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의 결핵 치료 지원으로 환자 후송·홍보 ▲치료 중단 자 추적과 협력병원 입원 지원 ▲신속한 결핵 치료·결핵 관련 진료·상담 제공 ▲지역 사회 내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 등이다.

 

북한이탈주민의 결핵 유병률은 일반 국민보다 10~20배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 개선을 위해 2013년에는 국립마산병원·목포병원과 의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서북병원과 맺는 협약은 결핵 치료를 위한 세 번째 의료 협약이다.

 

하나원과 병원은 결핵 치료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며 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하나원은 민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총 28개 병원·의료 단체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협약을 체결해 왔다.

 

또한 의료 지원에 대한 북한이탈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민간 병원·민간 지원 단체 간의 의료 협약체결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5개 병원 국립중앙의료원·충남대학교병원·서울의료원·인천적십자병원·부산백병원 내 상담실 운영 등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원은 “의료 지원 협약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의료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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