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제청, 제16호 태풍“산바”대비 선제적 총력 대응체계 가동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시도별 대처회의 개최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2/09/14 [10:22]
[대전 뉴스쉐어 = 홍대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6호 태풍 “산바”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중앙부처 및 16개 시·도별 대책 점검을 위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들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내린 강우량이 연평균 1,150.4㎜ 대비 103.4%인 1,189.6㎜가 초과하여 내린 상태에서 또다시 태풍이 내습하여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사항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산사태위험지구, 노후축대, 절개지 등 붕괴 위험이 높은 취약 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위험지역은 사전 대피 실시
▲세월교, 하천내 친수공간,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는 사전에 출입통제를 위한 재난안전선 설치
▲선박결박조치, 어망·어구, 과수목 비닐하우스, 간판 등의 철저한 관리
▲대규모 공사장내 절개지, 하천내 설치된 공사용 가설도로 및 자재 제거 등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들에게 태풍에 대비 하여 다음사항을 당부하였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가급적 집 밖으로 나가지 말기
▲라디오, 인터넷, TV를 통해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잘 알아두기
▲집주변 하수구, 노후축대·옹벽, 절개지에 대한 사전점검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내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
▲산간계곡 등에서의 물놀이 및 야영 금지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 및 고수부지에 차량 주차 금지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단단히 고정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의 대형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젖은 신문지(강화유리 제외), 테이프·썬팅지 등을 창문에 붙이고 접근 금지
▲농촌에서는 경작지를 미리 점검하고 물꼬조정 등을 위한 외출금지
▲어촌에서는 선박을 단단히 고정하고 어망·어구 등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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