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감시정은 매년 상하반기에 밀수, 사회안전위해물품 단속 등 업무수행 실적이 가장 뛰어난 감시정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하반기에는 부산세관 소속 독수리호가 그 영예를 안았다.
우수감시정 독수리호는 총톤수 29톤, 최고속력 30놋트인 부산세관 소속 감시선박으로, 지난 8월 부산항에서 밀수하려던 선박용 해상면세유 18톤, 시가 2천5백만원 상당을 적발하여 불법유류 유통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부산 남항으로 무단출항하던 외무무역선을 적발하는 등 2011년 하반기 동안 5건의 관세법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관세행정질서를 확립한 공로도 아울러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수감시정 및 우수승무직원 포상제도를 지속 운영하여, 바다라는 열악하고 특수한 근무환경에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경제국경 수호를 위해 묵묵히 현장업무를 수행중인 우수 감시정 및 승무직원을 적극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1년 365일, 24시간, 전국 31개 무역항에 상시 출입항하고 있는 연간 8만 여척 외국무역선 관련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시정 및 승무직원들의 전문역량 및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관세청에서는 전국 16개 항만세관 및 20개 개항에 감시정 37척을 분산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