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걸어야 할 인도 위,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점령해경찰관계자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지켜야"
[뉴스쉐어=공미정 수습기자] 사람이 걸어다녀야 할 인도위를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마치 차도인양 활보하고 있어 시민들의 통행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한 모녀는 시장 근처 인도 위에서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피해다니기 바빴다.
또한 직장을 마치고 공원에 잠시 나온 김모(41,감삼동)씨는 "공원 주변거리는 사람들이 좀 더 마음 놓고 쉬고싶을 때 오는 곳인데,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아무렇지 않게 활보하는 모습을 보면 불안해서 쉬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자전거 교통사고가 7976건에 달했으며, 2014년에는 1만7471건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인도위를 걷는 시민들은 물론,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제대로 숙지 하고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한 경찰관계자는 "시민들이 교통법규를 제대로 알고 지켜주길 바란다.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을 금지하고, 이어폰을 착용하면 안된다. 또한 반드시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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