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국제공항에 발생한 대규모 수하물 지연사태, 외국인 밀입국사건, 경비보안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세계1위의 공항인지도가 추락위기에 있는 가운데 제7대 정일영 사장이 2일 취임했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의 보안체계와 수하물 처리시설 등 운영체계 전반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하는 중책을 맡으며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정 사장은 구성원들에게는 개혁과 혁신을 요구했고,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선포식에서 “인천공항이 개항 이후 15년 동안 고속성장을 이룩했지만 최근 잇따른 위기는 성공에 도취되어 혁신을 소홀히 한 결과”라며 “인천공항의 모든 구성원들이 뼈를 깎는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여 운영체계 전반에 걸쳐 누적된 문제점들을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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