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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통일학회 특별학술대회’ 예울마루서 개최

손양원의 용서와 화해, 사랑의 실천은 이 시대 통일과 화합의 아이콘

이미애 기자 | 기사입력 2015/10/05 [01:20]

‘기독교통일학회 특별학술대회’ 예울마루서 개최

손양원의 용서와 화해, 사랑의 실천은 이 시대 통일과 화합의 아이콘
이미애 기자 | 입력 : 2015/10/05 [01:20]

 

기독교통일학회 특별학술대회가 지난 3일 여수 GS칼텍스 여수 예울마루에서 개최돼 발제자들과 토론자들이 함께 나와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 이미애 기자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해 여러 단체에서 통일에 대한 간절한 구호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이데올로기적인 이념과 갈등을 초월한 산돌 손양원 목사의 삶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난 3일 오후 1GS칼텍스 여수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산돌 손양원과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기독교통일학회 주최, ()손양원기념사업회,()글로벌경제평화연구소 공동주관으로 광복70주년기념 기독교통일학회 특별학술대회가 김윤태(본회 총괄총무, 백색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괄집행위원장인 박종수 교수(중원대), 김인권 원장(애양원), 조길환 교수(전남대),주도홍 교수(백석대), 이영식 교수(총신대), 권성아 교수(성균관대),등이 참석해 인간 손양원 손양원의 신학 장애우의 친구 손양원 손양원과 민족애 남남화합 실천 손양원 남북통합 실천 손양원에 대한 주제 발제자로 나섰다.
 
한편 정지웅 박사(ACTS, 통일미래사회연구소),임상순 박사 (통일미래사회연구소), 노인수 변호사(건국대 겸임교수),신효숙 박사(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가 토론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주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이영일 소장(여수지역사회연구소), 안인섭 교수(총신대), 신미경 원장(노인요양원 진달래마을),이상훈 사무총장(여수YMCA)이 참여했다.
 

▲ 박종수 교수(중원대) 는  한반도는 2차대전 종전이후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의 오명과 비명을 안고 있고 남북한 이념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에서 손양원의 용서와 화해, 사랑의 실천은 이 시대의 통일과 화합의 아이콘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이미애 기자


오일환(본회 회장,보훈교육연구원 원장)박사는 대회사에서 금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참으로 뜻 깊은 해이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된 상태로 형제끼리 서로 총을 겨누며 적대시 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직도 반쪽짜리 광복에 머물러 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오 박사는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의 완전한 광복의 길을 손양원 목사의 사랑의 실천에서 찾아보고자 한다손 목사의 깊은 신앙과 거룩한 사랑의 행적을 살펴보며 우리마음속 견고히 달라붙어 있는 미움과 분열의 영을 쫒아내고 남북분단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도홍(백석대)교수는 독일통일은 개신교의 평화운동 이었다정치로는 통일이 되지않는다고 전제한다면 이념과 갈등을 종식하고 기독교인들은 사랑을 받은 자로서 통일에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는 북한을 사랑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또 아가페적인 사랑의 실천자였던 손양원은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호적에 아들로 올려 거룩한 사랑을 구현한 사람이다원수 사랑은 기독교의 씨알이고 생명이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 땅에서의 실천을 포기한 기독교는 칸트의 윤리적 기독교로 전락하고 말것이다며 한국교회는 지금 예배당에 갇힌 교회가 돼버렸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기에 세상이 교회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아니겠냐며 이는 교회가 본래의 모습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총괄해 온 박종수 중원대 교수는 분열의 벽을 헐고 남남 갈등을 치유한 손양원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한반도는 2차대전 종전이후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의 오명과 비명을 안고 있고 남북한 이념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에서 손양원의 용서와 화해, 사랑의 실천은 이 시대의 통일과 화합의 아이콘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양원은 신앙유형을 절대시하는 교파주의를 허물어버리고 복음의 보편성은 있었지만 교파적 편협주의는 없었다오늘날 자기 중심적 종교, 종파적 종교집단화는 사회를 분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이런 관점으로 볼 때 그는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교파적 편협주의를 초월하고 사회적인 벽을 허물었다, 이러한 사상은 한민족의 통일이라는 더 큰 열매를 맺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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