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10여 곳은 지난 30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환경우수농산물 차액지원 삭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지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급식에 필요한(쌀, 한우, 계란) 등 친환경 우수농산물 구입 시 일반 농산물과의 가격 차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민단체들은 2016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인천교육의 질적 향상과 급식 및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유정복시장과 학부모 및 교육단체와의 만남을 제안했다.
시민단체들은 “재정위기를 이유로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위협 받고 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포기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인천의 학부모와 교육계가 원하는 21세기 리더십은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 통행의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인천의 발전과 미래가치는 거창한 개발사업에 있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확대하는 것이 인천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