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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필요해?” 렌탈제품 계약사기 조직 13명 검거

인터넷 렌탈까페 개설 29명 상대 1억원 부당 이득 챙겨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5/26 [15:46]

“급전 필요해?” 렌탈제품 계약사기 조직 13명 검거

인터넷 렌탈까페 개설 29명 상대 1억원 부당 이득 챙겨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5/26 [15:46]

 안산 단원경찰서는 급전이 필요한 신용불량자에게 렌탈제품을 계약시킨 뒤 헐값에 사들인 후 이를 다시 판매한 혐의(사기)로 조폭 출신 A(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 렌탈카페를 개설해 놓고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을 준다고 광고한 뒤 29명에게 안마의자 30여대를 처분해 약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당 45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렌탈 받도록 한뒤 이를 다시 80만원에 구입해 중고로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조직은 렌탈제품의 할부대금과 납입 책임을 피해자들에게 전가하고 그 대금을 납부하지 않도록 유도해 신용불량자로까지 전락시켰다.

 

이들은 또 ‘내구제’ 관련 인터넷 카페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범행을 위한 계약 명의자들을 지속적으로 유인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무분별한 광고에 현혹돼 신용불량자에 이르는 일이 없도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대전·안산·창원 등에 사업장을 확장하며 안마의자를 비롯해 휴대폰, 스마트 TV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범행을 확대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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