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인 2일 실시간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로드플러스,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 국가교통정보센터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토요일인 내달 2일엔 최대 700만명이 나들이를 떠날 전망이다.
1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기간 전국에서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640만명으로 평시(367만명)대비 74.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 구간 소요 시간 예측 및 교통 전망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정체시에는 우회노선 정보와 소요시간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정체 예상 구간은 갓길 차로를 확대 운행한다.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축제가 개최되는 곳 주변 63개 영업소는 입·출구 부스를 탄력 운영한다.
국토부 또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임시화장실 909칸을 정체구간에 배치한다. 긴급견인제도, 고장열차 대체 편성 운용 등 비상체제를 가동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어린이 날을 포함한 5월 연휴 기간 동안 경남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1.3% 감소한 하루 평균 66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와 주변 우회도로의 교통상황을 인터넷과 콜센터(1588-2504), 스마트 폰 앱, 트위터 등을 통해 파악한 뒤 출발하면 지정체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