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는 26일 오전 8시34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2차 교신에 성공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 교신에서 위성 상태를 점검 중이며, 7시39분33초에 노르웨이 KSAT사가 운영하는 남극 트롤(Troll) 지상국에 통신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첫 신호를 보냈다.
이날 오후 1시5분께 우리나라 상공에 도착해 대전 지상국과 교신을 시작한 후 이 교신을 통해 최종 성공 여부가 확인된다.
한편, 아리랑 3A호는 지상의 50c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의 광학렌즈를 장착하여 열을 감지해 촬영할 수 있는 적외선 관측센서도 탑재했다.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아리랑 3A호는 산불 감지, 화살 폭발 감지 등 화재 감시가 가능하다. 적외선 영상을 촬영해 기후변화 분석, 환경감시, 도시의 야간 열섬 현상 등을 탐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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