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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런던올림픽] 불운의 박태환, ‘실격’…인터뷰 “어리둥절”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7/28 [20:55]

[2012런던올림픽] 불운의 박태환, ‘실격’…인터뷰 “어리둥절”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2/07/28 [20:55]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28일(한국시간) 오후에 열린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2연패가 예선에서 실격 처리 당했다.
 
이에 대한체육회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박태환이 스타트 시점에 미세하게 움직인 것으로 확인돼 실격이 공식 발표됐다. 또한 박태환의 코치 마이크 볼도 비디오를 판독한 후 박태환의 실격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자신의 경기가 끝난 후인터뷰에서 자신이 왜 실격 됐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태환의 실격 직후 그 이유를 물어보며 인터뷰한 것에 대해 무례한 행동이었다며 MBC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3분46초68을 기록하며 3조에서 1위로 들어왔고, 박태환의 최대 라이벌로 손꼽히던 쑨양(21.중국)은 예선 4조에서 레이스를 펼쳐 3분45초07초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캡처)

2012런던올림픽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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