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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단비 "전도연·고현정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변하지 않는 성실함과 연기에 대한 열정…데뷔 6년차 연기자 금단비

심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11/10/31 [01:02]

배우 금단비 "전도연·고현정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변하지 않는 성실함과 연기에 대한 열정…데뷔 6년차 연기자 금단비
심아름 기자 | 입력 : 2011/10/31 [01:02]
▲ 최근 종영 된 '무사백동수' 정순왕후 역,  배우 금단비     © 장선희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 된 드라마 '무사백동수'에서 정순왕후 역을 맡은 탤런트 금단비를 만났다.

이번 드라마에서 악역을 소화하고, 외모도 도시적인 차가운 이미지를 갖고있는 금단비는 도도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실제 성격은 자기가 손해보더라도 양보할 정도로 착한성격이라고 소속사 대표는 말했다.
 
금단비는 데뷔전부터 지금의 소속사대표와 인연이 있어 데뷔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함께 일해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던 비결을 “연기자와 소속사 사이에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가족적으로 배려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금단비는 무사백동수 종영 후 근황에 대해 “좀 바빴다. 낚시다니느라…사장님께서 장비를 다 갖고 계셔서 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자주 낚시하러 갔다”며 어릴 때부터 낚시와 운동을 즐겨하며 자신의 긍적적인 성격을 설명했다.

또한 금단비는 일년에 한두번 정도 미스코리모임 녹원회에서 하는 봉사활동 캄보디아 우물파주기나 고아원 독고노인 필수품 전달 또는 어르신 목욕, 장애인센터 청소 등 봉사활동을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 봉사활동에 대해 “평소엔 생각만하고 봉사활동 잘 못하는데 기회가 있을 때 빠지지 않고 도움이 되서 좋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데뷔 6년간 눈에띄는 인기를 얻진 못했다. 이에대해 “찍었던 드라마가 거의 연장까지 하는 인기있는 드라마를 많이 찍었다. 항상 연기를 하면 즐겁고 좋았다. 그래서 인기가 많이 없어도 오래도록 연기를 할 수 있었고, 주어진 캐릭터에 더 많이 연구하고 공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영화도 하고 싶다” 연기에 대해선 열정이 가득한 금단비는 “나탈리포트만의 양면성 역할 해보고 싶다”고 한다. “드라마도 그렇고 영화도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역할하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더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왜냐하면 정순왕후 처럼 강하고 쎈 역할 처음 해봤는데 선배님, 선생님 께서 잘한다고 해주시고, 감독님도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연기 캐릭터에 대한 선입견 없이 여러 가지를 소화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보였다.
 
이어 “캐릭터를 연구할 때는 웃을 때 어떻게 웃는지 연습하고, 말투, 손짓, 시선처리, 억양까지 다른 연기자와 똑같지 않게 나만의 정순왕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배님들께서 연기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하며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많이 배운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 최근 종영 된 '무사백동수' 정순왕후 역, 배우 금단비    © 장선희 기자

 
금단비는 "전도연, 고현정 같은 맛깔스러운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실제로 사적으로 본 적있냐는 질문에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카페에 전도연 선배님 뵌적은 있지만, 수줍어서 인사드리지 못했다”라고 하며 “적극적인 성격이였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빨리 알려졌을 수도 있었을텐데…”라며 금단비의 실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맡은 역할에 대해서 비슷한 연기가 아닌 '저런면도 있었네…'하는 연기자가 되고싶다고 한다. 코믹도 멜로도 잘하고 모든 것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그래서 모든 역할 잘 소화해내기 위해 “승마, 골프, 헬스, 수영 등으로 고2때부터 매일 운동하고 있다”고 있다. 헬스를 트레이너 없이 혼자서도 운동을 할 정도로…
 
“데뷔때는 금단비가 아닌 이민아로 활동 했어요. 대표님께서 신민아를 좋아하셔서...”
금단비 라는 이름은 '아현동마님'하면서 김도향이 지어줬다. '하늘이시여' 때는 이민아로 활동했었다. "대표님께서 신민아를 좋아하셔서 이민아로 이미지가 좀 만들어졌는데, 바뀌게되어 대표님께서 많이 아쉬워하셨다”고 하며 “지금은 금단비로 많이 알려져서 좋아요”라고 현재 본인의 이름을 만족해 했다.
 
금단비의 과거와 현재를 나눈 후 미래의 모습과 바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죽을때까지 현재 소속사 사무실에서 강부자 선생님, 정혜선 선생님처럼 계속 연기를 할 것 같다”며 금단비는 연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동덕여대 홍유진 교수님의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작품들어가기 전 캐릭터 잡을 때 연기관·조언들도 많이 해주시고, 설날 때 부르셔서 떡국도 만들어주셔서 선후배들과 같이 먹고… 연기를 하면서 알아야하는 상대방의 배려, 인사성, 선생님들, 스텝들 오기 전에 촬영 30분에서 한시간전 까지 도착 이런 기본것들 지도해주셨다”며 홍유진 교수에 대한 존경심과 연기자 금단비의 멘토임을 밝혔다. 

연예스포츠 = 심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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