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슈즈’, 뜨거운 태양아래 패셔니스타들은 자신만의 패션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패션이 삶이고, 삶이 패션인 그들은 때와 장소에 맞는 상황별 코디법 또한 남다르다. 패셔니스타들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든 마지막은 슈즈다. 이 뜨거운 여름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핫 슈즈 아이템을 알아보자.
여성들의 아찔한 킬힐시대는 물러가라. 올여름 편안함을 추구하는 플랫슈즈로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더운 여름 앞뒤로 꽉 막혀있는 플랫슈즈는 피하고 싶기 마련이다. 이젠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자아낼 수 있는 망사 플랫슈즈를 추천한다. 편안함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플랫슈즈. 펄감이 살아있는 플랫슈즈는 걸을 때마다 반짝반짝 빛이나 엣지있는 패션으로 마무리해 줄 것이다. 이 외에도 하이힐에 버금가는 각양각색의 플랫슈즈 디자인들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키 작은 엄지공주 여성들에게 높은 굽은 포기 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여름철 키 작은 엄지공주들에게 높은 굽과 편안함을 선사해줄 슈즈는 없을까? 발의 편안함을 추구한 밀짚소재와 코르크소재로 만들어져 장시간 행보에도 끄떡없는 웨지힐을 추천한다. 웨지힐은 앞굽과 뒷굽의 높이차가 적으며, 높은 굽에도 불구하고 바닥과의 접촉면이 넓어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한 어떠한 패션에도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물이 묻으면 손상되기 쉬우므로 바닷가로 휴가를 떠날 때는 신경을 써야한다.
로마 병사들을 연상시키는 글래디에이터 샌들. 가느다란 끈을 이용해 여러 겹 교차시켜 발을 고정시키고, 다른 슈즈와는 달리 통풍에 효과가 높으며, 화려한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강조했다. 무난한 패션에 포인트를 장식해 줄 글래디에이터 샌들, 하늘하늘 롱 원피스나 스키니 진, 핫팬츠에도 완벽한 코디를 완성해 줄 것이다.
해마다 여름철, 꿋꿋이 살아남는 슈즈는 단연 쪼리다. 바닷물에도 모형이 변형되지 않는 쪼리! 바캉스 룩에는 절대 빠질 수 없으며, 여름철 최적의 장소 해변과 워터파크에서도 실용성이 유난히 돋보인다. 하지만 발의 모든 부분이 개방돼 있어 햇볕과 먼지 등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피부가 약한 여성들은 피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