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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11곳,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된다

서울시, 3월 중 설치 완료…도시공원 등 추가 설치 계획도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3/04 [17:16]

한강공원 11곳,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된다

서울시, 3월 중 설치 완료…도시공원 등 추가 설치 계획도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3/04 [17:16]

▲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될 뚝섬유원지.     © 박수지 기자


[뉴스쉐어=박수지 기자]한강공원에 미세먼지 농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3월 중 한강공원 11개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이란 LED전광판에 교통신호등과 같이 빨강·노랑·초록·파랑색으로 표현되는 표시판이다. 빨강은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노랑은 나쁨, 초록은 보통, 파랑은 좋음을 나타낸다. 여기에 아이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얼굴표정도 더해진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긴급재난문자,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마다 농도 수치가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이번에 설치될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내 50개 대기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수치 정보를 제공해 신뢰성이 높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향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공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강공원에 설치되는 11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은 현대해상의 기부로 이뤄지며, 디자인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설치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난다”며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에 보다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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