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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계곡] 무더위도 피해 가는 피서지 논산 계곡, 그리고 유원지

수락계곡 양촌유원지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7/04 [17:51]

[논산 계곡] 무더위도 피해 가는 피서지 논산 계곡, 그리고 유원지

수락계곡 양촌유원지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6/07/04 [17:51]

이글거리는 태양이 무색한 피서지, 논산으로 떠나보자. 발을 담그기만 해도 오싹 한기를 느끼는 계곡, 뜨거운 태양 아래 파라솔 펼치는 유원지 등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논산의 여름 명소가 기다리고 있다.

 

논산의 남서부 우뚝 솟아 심산유곡의 청량함을 자랑하는 대둔산 수락계곡과  산 좋고 물 좋은 양촌유원지가 그곳이다.

 

수락계곡(수락계곡 관리사무소 041-732-3568)

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며 기암절벽의 웅장한 산세로 예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다운 산 대둔산. 수락폭포, 선녀폭포 등의 절경을 품고 있는 이 산의 수락계곡은 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비경 또한 간직하고 있어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수락계곡은 삼복더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계곡으로 군지계곡이 유명했다.

 

▲ 수락계곡 선녀폭포 전경. 수락계곡 오솔길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뜻하지 않은 비경에 접하게 된다. 수량도 풍부하고 물길이 넓어 청량감 넘칠뿐더러 아름다움까지 더한다.     © 뉴스쉐어

 

▲ 수락계곡 오솔길은 높여야 하는 고도와 거리가 적당해서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등산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락폭포가 오솔길의 마지막이다.     © 뉴스쉐어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비경 또한 간직하고 있어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수락계곡은 삼복더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계곡으로 군지계곡이 유명했다.

 

성인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도 비좁을 정도로 협곡인 군지계곡을 지나면 절벽부에 220계단을 만들어 놓아 등산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곳을 오르내리는 길은 경사가 급해 스릴마저 느낄 수 있었지만, 최근 낙석사고가 예상 되 영구 폐쇄됐다.

 

계곡의 주차장 인근부터 수락폭포까지 1km 가량. 숲 속의 깊은 계곡은 가족과 연인 단위의 피서객들이 한나절 정도 쉬어가기 좋은 장소가 많이 있다.

 

여행 팁

수락계곡은 대둔산의 주봉 마천대 북쪽. 협곡을 흐르는 계곡이다. 주차장과 접근로 인근까지만 포장도로를 닦아 놓았고 계곡의 상류 전체를 자연상태로 보존하고 있다. 초입의 숲 속 탐방데크를 지나면 선녀폭포를 만날 수 있으며, 선녀폭포를 지나면 등산로로 연결된다. 수락계곡의 백미 수락폭포는 지금은 폐쇄된 군지계곡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문의처: 041-732-3568

 

 

양촌유원지

양촌 유원지는 대둔산에서 발원하여 논산시의 중심부를 적시며 흐르는 논산의 젖줄 ‘논산천’의 최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 576만 제곱미터, 충남 제2의 호수 탑정호에 물을 대는 큰 물길로 꼽힐 만큼 양촌면의 중심부를 적시며 흐르는 논산천 상류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더불어 그곳을 흐르는 물이 맑고 깨끗함에랴. 한여름 불볕더위를 벗 삼아 물놀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라북도 완주군과 접경을 이루는 선사시대 고인돌이 전해오는 마을 양촌면 신기리에서부터 탑정호로 흘러드는 하류지역인 논산시 가야곡면 병암리까지. 양촌 3대 유원지를 제외하고도 크고 작은 유원지가 열 손가락이 넘을 정도로 자리 잡고 있다.

 

▲ 용바위유원지에서의 여름 한때를 스마트폰에 담는 한 가족. 용바위유원지의 여름날, 즐겁지 아니한가.     © 뉴스쉐어


그중 샤워장과 탈의실, 공동 개수대, 화장실 등 위생·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논산시에서 수상안전요원이나 119시민 소방구조대가 상주하는 안전한 유원지 두 곳이 있다.

 

양촌 유원지의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용바위 유원지와 병촌 유원지가 그곳. 용바위 유원지는 양촌면 모촌리 청년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유원지로 2.5km의 습지를 통과한 물이 흘러드는 냇가에 터를 닦아 만든 유원지다. 다음으로 양촌면 병암 저수지는 사설이지만 간이 풀장까지 갖춰놓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머무르기에 좋다.

 

이용안내

양촌면을 흐르는 논산천의 최상류에 위치한 양촌 유원지는 양촌면 양촌리와 인천리에 조성된 유원지를 지칭한다. 인천리의 양촌 유원지는 ‘체육공원유원지’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논산천 둔치에 조성한 체육공원에 위치해있기 때문. 온전한 이름의 ‘양촌 유원지’는 양촌리에 있는 양임다리(양임교) 아래를 흐르는 논산천 일원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금년 새로 개장한 양촌 유원지의 풀장은 이곳의 새로운 명소다.

 

세 유원지 모두 평상을 제공한다(이용요금 안내 및 예약문의 체육공원 양촌 유원지 010-5430-2230, 양촌유원지<수영장> 041-741-8866~7, 양촌 유원지<냇가> 010-3623-3919)

 

사진,글=논산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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