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한 운수 노조와 사측은 지난 1일부터 임금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 조합원 240여명 전원이 총파업에 나서 춘천 시내버스 130대 운행이 중단됐다.
춘천지역의 한 시민은 "20여분째 버스를 기다리다 분위기가 이상해 여기저기 알아보니 버스 파업했다고 하더라"면서 "버스 파업 때문에 시민과 학생들만 피해보게 생겼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출근길 시민들과 등굣길 학생 등의 불편이 잇따르자 춘천시는 전세버스 80여대와 희망택시 1700여대를 긴급 투입해 교통 대란을 최소화하는데 나섰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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